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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lus+] 자유 향한 발걸음, 귀순

2017/11/29 16:24:18

귀순(歸順)은 '적이었던 사람이 반항심을 버리고 스스로 돌아서서 복종하거나 순종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북한 이탈 주민을 가리킬 때 흔히 사용하는 '탈북'이라는 말보다 더 군사적인 용어라 할 수 있다. 군사분계선을 뚫고 넘어온 북한군 병사들의 경우, 제3국을 거쳐 남한으로 입국하는 보통의 탈북자와 달리 '귀순'이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다.

통일부에 따르면 한국에 들어온 탈북자 수는 194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3만1093명이다. 군사분계선과 북방한계선을 넘어 직접 남한 땅을 밟은 귀순자 수도 적지 않다. 올해만 벌써 12명째. 최근 5년간 귀순자는 33명에 달한다.

하나원 거쳐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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