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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lus+] 수퍼컴퓨터의 세계

2017/11/20 15:59:51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수퍼컴퓨터를 '당대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컴퓨터'라고 정의해요. 하지만 성능이 뛰어나다고 해서 아무 컴퓨터나 수퍼컴퓨터라고 부르진 않아요. 1년에 두 번 발표하는 '톱 500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려야만 수퍼컴퓨터라 불릴 수 있지요.

'톱 500 프로젝트' 순위에 드는 건 하늘에 별 따기만큼 어려워요. 컴퓨터 관련 기술은 무척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뒤처지면 금세 500위 밖으로 밀려나지요.

실제로 한국산 수퍼컴퓨터 '천둥'은 2012년 11월 세계에서 277번째로 뛰어난 컴퓨터였지만 2년 만에 500위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어요. 기상청이 2010년 500억원을 주고 미국에서 사온 'CRAY XE6'도 6년 만에 현역에서 은퇴해야 했죠.

수퍼컴퓨터의 새 강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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