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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선택 돕고 진로 탐색 워크숍… 학습 원동력 되죠

2017/11/12 16:45:10

◇다양한 진단검사 개발… 진학 설계·학업 역량 개발 도와

연구소는 청소년의 학업과 학교생활을 돕고자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중 첫째는 '진단검사'다. 대표적으로 ▲진로진학예측검사(KMDT) ▲학습동기진단검사(LMDT) ▲전공적합성검사(MADT) ▲학습역량진단검사(SADT)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윤 이사는 "시중에 통용되는 기존 검사들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진학 설계나 학업 역량 개발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전문 교수진과 함께 진단검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많은 중·고등학교에서 활용되고 있는 진로진학예측검사(KMDT)는 진로·진학·인성·학습 성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자신의 가까운 미래를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돕는 진단검사다.

학습 성향과 동기, 학습 저해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학습동기진단검사(LMDT)와 진로·전공 선택에 도움을 주는 전공적합성검사(MADT)도 있다. 이 가운데 전공적합성검사는 전국 대학에 개설된 모든 전공을 7500개 유형으로 분리,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전공을 찾아주는 검사다. 2016년 추가로 개발한 학습역량진단검사(SADT)는 고교 선택(특목·자사고 및 일반고)을 놓고 고민하는 중학생에게 적합하며, 2~3학년이 되기 전 자신의 학습 역량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싶은 고교생에게도 유용하다.

최근엔 효과적인 학급 구성을 위한 '반편성 검사'를 새롭게 론칭했다. 학생들의 인성, 적성, 학습 성향, 프로젝트 수행능력 등을 분석해 학생 쏠림 현상 없이 교육 효과를 최대로 높일 수 있는 학급 구성을 돕는다. 윤 이사는 "내년부터 중·고교에선 프로젝트형 학습이 늘어나는 등 수업 방식이 달라질 전망"이라며 "'반편성 검사'를 활용하면 쏠림 현상 없이 서로 다른 능력과 장·단점을 가진 학생들이 고루 섞여 수업할 수 있게끔 학급을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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