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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국가고시 16년 연속 100% 합격… 실무 중심 교육 성과을지대는 간호사 국가고시 16년 연속 100% 합격,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 6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그 밖에도 치과위생사 합격률 98.5%, 물리치료사 합격률 97%, 방사선사 합격률 95.7%를 기록하는 등 '국가고시에 강한 대학'의 면모를 자랑한다. 고 처장은 "이론적 지식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을지재단 산하 대학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1대1 현장 맞춤형 수업, 시뮬레이션 교육 같은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한 것이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을지대는 세계로 뻗어가는 대학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진행하는 방글라데시 국립의과대학병원 건립 컨설팅 주관사로 을지대가 최종 선정된 것이다. BSM(Bangabandhu Sheikh Mujib) 의과대학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제1의 국립대학이며, 방글라데시 내 의과대학원을 가진 유일한 의학교육 기관이기도 하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정부가 해외 정부를 대상으로 한 병원 건립 지원 사업으로는 역대 가장 규모가 크며(사업비 기준), 이전의 지원 사업과 달리 처음으로 대학과 병원이 주관사가 돼 진행하는 사례이기도 하다. 또한 을지대가 담당할 현지 보건의료 인력 교육도 역대 해외 보건의료 인력 교육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고 처장은 "기존 ODA 사업은 대부분 저개발 국가에 병원을 지어주는 사업으로 진행됐지만, 이번 사업에서는 병원 건축은 물론 의료 기술과 병원 경영 노하우까지 전수해 사실상 한국형 의료서비스의 첫 해외 진출 신호탄을 쏘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