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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에 맞는 유망 직업 찾아볼까”…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 성황

2017/11/02 15:22:46

행사장은 크게 ▲진로·직업체험박람회 내 자율체험관 ▲기획체험관 ▲미래사회체험관 ▲학교기업관 ▲재난안전 체험존 ▲진로·진로상담존 ▲나노드림관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인기있는 코너는 각 전문대학이 주축이 돼 직업체험 기회를 주는 ‘자율체험관’이었다. 관심을 반영하듯 각 대학부스마다 길게 직업체험을 하려는 학생들의 줄이 이어졌다. 올해는 공학 분야, 간호보건 분야, 자연계열 분야, 예체능 분야, 교육분야, 사회분야 등 6개 분야, 80개의 콘텐츠가 선보였다. 공학 분야의 3D 프로그램을 활용한 건축인테리어설계 체험 및 의약품 품질관리 체험, 간호보건 분야의 과학수사 체험 및 병원시뮬레이션 직업체험, 자연계열 분야의 플로리스트&가드너 식물심기 체험 및 셰프•케이크 디자이너 체험, 예체능 분야의 특수분장 체험 및 가구 디자이너 체험, 교육 분야의 어린이집 교사 체험, 사회 분야의 항공객실승무원 체험 및 항공 보안 검색장비 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다.

김기형 대구보건대 홍보팀장은 “보건에 특화된 전문대학으로서 많은 학생에게 관련 직업을 소개해주고자 올해 처음으로 참여했다”며 “눈으로만 보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병원시뮬레이션이라는 아이디어로 부스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황종식 연암대 기획처 담당자는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정보를 주기 위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참여시켰다”며 “우리 대학의 인기 있는 학과인 동물보호계열 전공을 알리고자 강아지와 함께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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