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31 09:29:02
첫 번째 업체는 ‘멋쟁이 사자처럼’이다. 서울대학교에서 만들어진 비전공자 대상 코딩 교육 동아리다. 비전공자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유행을 이미 2010년대 초반에 선도한 셈이다.
이 회사는 창립자 이두희 씨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명성을 얻으며 급격하게 성장했다. 4기 모집에는 1,000명 넘는 사람이 지원했을 정도다. 창업 지원 프로그램 ‘디캠프’, 구글 아마존 등 스폰서들의 도움도 컸다. 자소설닷컴, 강남엄마, 코드라이언 등 등 다양한 서비스가 실제로 멋쟁이 사자처럼을 통해 등장했다.
현재 멋쟁이 사자처럼은 사회적 기업과 사적 기업의 중간 정도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디자인 등 다른 분야로도 교육 분야를 넓히고 있다. 해외에도 진출해서 비전공자에게 코딩을 가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