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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풍경 보고, 퀴즈도 풀고… 지루할 틈이 없네!

2017/09/17 16:39:10

뜨끈뜨끈 온돌방 갖춘 서해금빛열차

대천 해수욕장과 머드 축제로 유명한 충남 보령, 도시 전체가 근현대사 박물관이라 불리는 전북 군산…. 서해금빛열차는 용산역을 출발해 서해안 지역을 대표하는 7개 관광지로 향하는 열차예요. 보령과 군산을 비롯해 아산·예산·홍성·서천·익산 등이 목적지예요.
세계 최초로 열차 내에 따끈따끈한 온돌방을 설치해 외국인에게도 인기 만점이에요. 온돌방은 열차 7량(輛·전철이나 열차의 차량을 세는 단위) 중 한 량에 마련됐어요. 승객들은 따뜻한 온돌 마루 위에 오순도순 둘러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두 다리 쭉 뻗고 누워 목적지까지 갈 수 있죠. 온돌방의 온도는 20도에서 60도까지 직접 조절할 수 있어요. 온돌방 하나의 정원은 3~6명이에요.
열차 내에 있는 ‘족욕 카페’도 인기가 높아요. 20분간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차창 밖 풍경을 감상할 수 있지요. 3호 차 이벤트 공간에서는 틈틈이 신인 개그맨들의 공연이 펼쳐지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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