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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에서 만난 과학] 앞뒤로 왔다 갔다 짜릿한 바이킹

2017/08/07 09:48:53

시계추의 움직임 같은

'진자운동'

커다란 배에서 눈을 떼고 아래쪽을 바라봐요. 그러면 밑에 바퀴처럼 생긴 롤러가 보일 거예요. 롤러는 빙글빙글 돌며 배를 밀어내지요. 대롱대롱 매달린 배는 롤러의 도움을 받아 가장 높은 곳까지 밀려 올라가요.

이와 비슷한 예는 놀이터에서 볼 수 있어요. 그네를 탈 때 발을 구르면 그네가 점점 높이 올라가지요? 롤러가 배를 미는 것이 발을 굴러 그네를 움직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돼요.

그네는 어느 정도 높이까지 올라가면, 더는 발을 구르지 않아도 앞뒤로 움직여요. 바이킹도 어느 정도 높이까지 올라가면 롤러가 밀어주지 않아도 같은 길을 왔다 갔다 하지요. 시계추처럼 말이에요. 이러한 운동을 '진자 운동'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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