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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는 서남대… 의대 49명 정원 어디로 갈까

2017/08/03 03:02:13

이에 따라 우선 서남대 의대 정원을 전북대와 원광대로 나누어 배분하는 방안이 나오고 있다. 서남대가 전북 남원에 위치한 만큼, 의대 인원을 재배분한다면 의대가 있는 도내(道內) 두 대학에 배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49명의 의대 입학정원을 전북 밖의 다른 대학으로 유출하면 지역 민심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전북대·원광대 의대로 정원을 이관하는 것이 가장 상식적인 결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의료계 관계자는 "서남대 폐교가 결정되면 군산대도 유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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