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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타고 세계 한 바퀴] 스머프와 와플의 고향 '벨기에'

2017/07/09 17:12:21

◇만화 '땡땡이의 모험' '스머프'의 나라

만화와 관련된 산업이 크게 발달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만화 박물관과 전문 서점, 캐릭터 가게 등이 마련돼 있어요. '스머프'를 창조한 피에르 컬리포드(필명 페요)와 '땡땡이의 모험'이라는 만화를 제작한 조르주 프로스페 레미(필명 에르제)가 태어난 나라이기도 하지요. 만화 스머프는 파란색 몸에 인형같이 작은 몸을 한 스머프들의 숲 속 생활을 다뤄요. 땡땡이의 모험은 전 세계를 다니며 모험을 하는 신문기자 땡땡(영어식 발음은 '틴틴')과 그의 개 밀루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와플의 유래

와플은 팬케이크에서 유래한 음식이에요. 과거 벨기에의 한 요리사가 스테이크와 팬케이크를 만들고 있었어요. 그는 맛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스테이크를 두들기려다 실수로 팬케이크 반죽을 계속 내려쳤지요. 이 바람에 팬케이크 반죽에 격자무늬(바둑판처럼 가로세로를 일정한 간격으로 직각이 되게 만든 무늬)가 생겨났는데요. 버터와 시럽이 격자무늬 사이로 더 잘 흡수돼 팬케이크보다 맛이 달콤했다고 해요. 이를 계기로 와플이 탄생하게 됐어요. 오늘날에는 이러한 와플에 버터와 휘핑크림,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얹어 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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