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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체험관 주인공은 나야 나! 크로마키 영상 찍고 영화 더빙도 했어요

2017/06/25 17:48:49

◇한국 영화 본고장에 자리 잡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의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한국 영화의 역사를 한눈에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영화의 원리를 이해하고 제작의 즐거움도 체험할 수 있는 영화 전문 체험 시설이기도 하다. 박물관 외관은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연상시켰다. 김영진 부산영화체험박물관 기획마케팅실장은 "최초의 영화제작사인 '조선 키네마'와 최초의 극장인 '행좌' 등이 모두 이곳 부산 중구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물관은 개관을 앞두고 사전에 관람을 신청한 체험단들로 북적였다. 입구에 들어서자 '체험자 등록 코너'라고 적힌 기계가 관람객을 맞았다. 사진 촬영을 하고 이름을 입력하니 '카드'가 발급됐다. 김 실장은 "카드를 찍고 박물관 체험을 하면, 관람객의 모든 체험 장면이 카메라에 담겨 저장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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