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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는 모의 여권, 설렘 안고 인천국제공항 향해 출발! "비행기 탑승 절차, 서울역서 마치니 참 편하네요"

2017/06/18 16:44:43

◇도심 속 작은 공항 '서울역 도심공항 터미널'

단계초의 첫 견학지인 서울역 도심공항 터미널은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직통 열차를 타는 곳이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모의 여권과 가상 항공권을 하나씩 받았다. 인천공항까지 아이들의 안내를 맡은 조혜진(47) 공항철도 소속 해설사가 설명을 시작했다.

"비행기를 타고 외국으로 나갈 때는 공항에서 탑승 절차를 거쳐야 해요. 그런데 이곳 서울역에서도 탑승 수속이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법무부가 담당하는 출입국 관리사무소도 있어서 출국 수속도 미리할 수 있어요. 이곳에서 모든 수속을 마친 여행객은 공항에서 기다리지 않고 전용 통로로 바로 출국할 수 있어요. 외교관이나 승무원들이 사용하는 통로죠."

지하 7층으로 내려가자 서울역에서 공항가는 직통열차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소요 시간은 43분. 상암 하늘공원, 경인아라뱃길, 영종대교….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하는 사이 열차가 목적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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