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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의 주간 교육통신 ‘입시 큐’] 고2, 2019 대학별 입시 변화 ‘중앙. 경희. 외대. 시립대’ 편

2017/05/15 10:12:01

#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785명→834명), 학생부교과전형(550명→560명)이 모두 증가했다. 특기자전형(외국어. 수학/과학, 소프트웨어)은 122명으로 인원변동이 없다. 이외 ‘고른 기회 전형 Ⅱ’가 신설되면서 다자녀(3명이상)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정의 자녀, 20년이상 장기복무 군인 및 소방공무원 자녀,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자 및 자녀로 대상을 확대했다. 한편 수능최저학력기준과 관련하여, 서울캠퍼스는 2018학년도와 동일하나, 글로벌캠퍼스는 학생부교과전형 및 논술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2019학년도부터 폐지한다. 수시모집에서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상위권대학을 시작으로 점차 폐지될 전망이다. 

# 서울시립대학교

 2019학년도부터 논술전형에서 학교 추천제를 폐지한다. 그 외 1단계 논술 100%와 2단계 논술60+ 학생부 40 구조는 변함이 없다. 학생부종합전형(501명→558명/ 고른 기회전형 등 제외 인원)을 제외하고는 학생부교과전형(195명→189명), 논술전형(168명→154명)은 인원이 줄었다.
  한편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전형, 사회공헌 통합전형 포함)은 1단계 선발배수인원을 2배수에서 일정배수로 변경했다. 선발배수가 느는 셈이다. 또한 2단계에서 면접 100%의 전형구조를 유지해왔으나, 2019학년도부터 2단계를 서류평가 50+ 면접평가 50으로 변경한다. 학생부종합전형 2단계에서 서류평가의 비중이 커졌는데, 향후 면접고사의 내용 등이 확정이 되어야 뚜렷해지겠지만, 제시문을 활용하는 구술고사에서 학생부 중심의 면접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과 관련연구가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에, 시립대를 포함하여 각 대학별로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리라 예상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기준이 완화되어 2019학년도부터 인문계열은 국수영탐(1과목) 중 3개 합 7이내. 자연계열은 국수영과(1과목) 중 3개 합 8 이내로 바뀐다. 산업디자인학과에 실기전형을 신설했다. 3단계 선발구조로 1단계에서는 교과100%, 2단계는 교과 50+ 실기고사50 3단계에서는 교과35+ 실기고사 35+ 면접 30으로 시각디자인 15명, 공업디자인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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