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3 16:35:07
설악산 국립공원|45년 만에 공개된 3단 폭포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 수는 4400만명을 넘어섰다. 그중에서도 설악산 국립공원은 아름다운 경치로 많은 사람이 즐겨 찾고 있다.
설악산에는 국가지정문화재 유형 중 하나인 명승이 10개나 있다. 이중 토왕성폭포<사진>는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1970년 이후 한 번도 개방되지 않았다가 45년 만인 지난 2015년 일반에 공개됐다. 이 폭포는 상단 150m, 중단 80m, 하단 90m의 총 길이 320m에 이르는 ‘3단 폭포’로 손꼽히는 비경(?境·경치가 뛰어나게 아름다운 곳)이다.
설악산에 마련된 1시간 이내의 코스는 어린이들도 쉽게 정복할 수 있다. 설악산 소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오르면 그 아래로 울산바위와 달마봉 등 기묘한 모양의 바위봉우리와 능선이 장관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