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표에서 종합 소견을 의미하는 10번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제외한다면 유일하게 학업적성, 전공적합성, 인성, 자기주도성, 경험 다양성 모두를 평가하는 준거가 바로 수상경력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꾸준하게 학습하고, 이를 증명해 보이기 위해 대회에 참가한 학생의 수상경력은 학생부에 어떻게 녹일 수 있을까? 우선 6번 ‘진로희망사항’을 바탕으로 교과학습 발달사항의 자율탐구 활동으로 주제 및 세부 내용들을 기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진로희망과 맞는 동아리에서 대회 준비를 하였다면 연구 내용을 창의적 체험활동의 동아리 항목에 기재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전공과 무관한 부분이라면 다재다능한 모습과 교우들간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으로 설명할 수도 있다. 이러한 학생이라면 4번의 수상실적이 빠져있더라도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고, 진로를 위해 노력했음을 드러낼 수 있다. 그리고 이를 대회 경험과 연결하는 것은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상실적과 동아리 활동, 자기소개서는 아래의 내용과 같이 연결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