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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소중함 깨닫고, 미래 기술 만나고 올여름, 탐방 함께할 친구 모여라!

2017/04/16 17:12:56

필수 탐방 장소|우리 하늘·바다·땅의 소중함을 깨닫다

경기 수원에 자리한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지도를 주제로 꾸며졌다. 국내 유일한 지도박물관으로 지도의 변천사와 제작 과정, 측량 기구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당대 정치·사회상과 문화가 고스란히 드러난 세계 각국 고지도가 볼거리다. 바다에 파도 무늬가 그려진 조선시대 지도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나타낸 19세기 일본 지도, 이집트 금광안내지도 등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기 안산 '시화호 조력발전소' 탐방도 흥미진진하다. 조력발전은 밀물과 썰물 때 육지에 가까운 바다와 먼 바다의 수위 차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 이곳에서는 연간 552GWh(GigaWatt Hour·전력량 단위)의 전력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는 무려 5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국토탐방대원들에게는 실제 발전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근처 시화나래 조력문화관에선 조력발전의 원리를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다. 조력발전소와 시화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75m 높이 전망대도 들른다.

경북 '안동물문화관'은 그 자체가 식량이자 자원인 물의 가치와 다목적댐을 통한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준다. 홍수 조절과 각종 용수 공급, 수력발전까지 도맡아 하는 안동댐의 위용 넘치는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천국제공항, 정부세종청사 국가교통정보센터, 토지주택박물관, 수도권 철도차량 정비단 등이 필수 장소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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