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운대는 캠퍼스 재정비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고 있다. 지하캠퍼스 조성 사업인 광운스퀘어 및 80주년기념관과 최첨단 ICT 시설을 갖춘 중앙도서관, 오는 8월 완공 예정인 행복기숙사(공공기숙사) 건립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한 하드웨어를 갖추게 됐다. 올해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출범해 소프트웨어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할 내실(소프트웨어)도 갖췄다.
광운대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확충을 통해 지난해 12월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3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받는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청년 지원 사업 중 하나로 대학 주변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바꾸는 신개념 도시 재생 모델(지역창조형/프로그램형)이다. 광운대는 프로그램형에 선정돼 청년 창업 컨설팅·지역공동체 강화·보행환경 개선 등 대학과 지역에 필요한 개별 사업 단위를 추진한다. 특히 지역 공존·공감 창조경제 캠퍼스타운 조성을 목표로 학교 부지를 창업 거점 공간으로 만들고 IT 및 공학 분야 원스톱 창업 특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