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5 11:26:42
◇수능 최저학력기준 ‘3개 1등급’ 목표로 하라
의예과는 논술, 교과, 종합, 특기자 등 다양한 수시전형을 활용해 지원할 수 있다. 그 중 논술전형은 가톨릭대, 경희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 아주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다. 대학의 수준이 높은 만큼,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3개 영역 1등급’이라는 높은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학생부 교과·종합전형은 대학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적용 여부가 갈린다. 가톨릭대, 연세대, 아주대, 이화여대의 경우는 논술전형과 같은 조건을 적용하고, 고려대의 경우도 ‘4개 합 5등급’의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성균관대 글로벌인재, 중앙대 다빈치형인재, 한양대 등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이 다소 부족한 학생들은 이 부분을 지원 포인트로 잡을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서류나 면접의 부담이 증가하고, 실질 경쟁률이 높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치의예과의 경우도 의예과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3개 합 4~5등급 ▲4개 합 5~6등급 수준을 요구한다. 정시의 비중도 41.8%로 상당히 높기 때문에, 수능 준비가 지원의 필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