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7 20:33:49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첫 성경험 평균 나이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2014년 7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3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들 중 성경험이 있는 학생들의 평균연령은 12.8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은 12.7세, 여학생은 13.0세다. 한국 청소년들의 첫 성경험이 평균 초등 5~6학년 때 이뤄진다는 이야기다.
청소년들의 80%는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을 접해본 경험이 있고, 초등학생들 중에서도 음란물을 보는 아이들의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른들은 모르지만 아이들의 성생활이 생각보다 일찍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은 빠르면 초등학교 5~6학년, 늦으면 중학교 2학년 사이에 서서히, 때로는 갑작스러운 몸의 변화를 느낀다. 특히 중학생이 되면 대부분 이차성징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