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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심화학습 과정 접하면, 영미권 대입 준비에 유리"

2017/01/15 16:34:52

누구나 글로벌 인재 될 수 있어

마호니 교장은 "다른 나라의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학생들이 영미권 대학 진학하려면 빠르게 학습 방향을 틀어 남들보다 이른 시기에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EF국제사립학교 학생들은 입학 순간부터 진학 계획을 세웁니다. 개인별 대입 전문 상담교사를 지정해 학생 흥미와 적성에 맞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상담교사들은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 또는 입학 관계자 출신이다. "상담교사들은 대학 입학 부서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입시 트렌드에 정통합니다. 모의 인터뷰를 실시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활동을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하고, 시험 대비 및 논문 검토하는 시간도 지속적으로 가집니다. 학생에게 부족한 면이 있다면, 개별 수업을 추가로 지원하죠. 자체 해외 인턴십을 마련하는 등 직업 경험 기회도 제공합니다." 그 외 한국 출신 카운슬러도 있어 한국인 유학생들이 입시 외 생활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부담 없이 상담할 수 있다.

그는 "한국 학생들이 스스로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다는 큰 꿈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다양한 도전을 하면 좋겠다"고 했다.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이 '난 안 될 거야'라며 소극적으로 행동하거나 제자리에 머무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꿈을 크게 꿔야 합니다. 한국 학생들에게 카네기멜런대 교수를 지낸 랜디 포시의 '마지막 강의'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어떤 일에 당당히 직면하고 나아가는 것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는 작품이거든요. 세상은 너무나 넓고,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얼마든 달라질 기회가 있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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