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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찾았어요"

2016/12/25 16:22:43

12~13학년은 대학입시를 준비하기 위한 학년으로 'Sixth Form'이라고 불리운다. 이 학생들은 독립심, 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학교 안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기 위한 여러가지 책임감을 부여받게 된다. 이를 위한 한가지 방법으로 12~13학년 학생들은 교복 대신에 정장을 입고 학교생활을 하게 되며 의복차림에서 오는 차별화된 어른스러움과 책임감을 생활 속에서 느끼게 된다. 식스폼 학생들은 어렵기로 소문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IB는 전 세계 140국 이상의 대학들에서 인정하는 대학 입시 시험이다. IB 철학은 국제적 감각과 인성을 중심으로 한 청년들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는 NLCS Jeju의 철학과도 매우 유사하다.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넓은 폭의 다양한 학문, 그리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키울 수 있는 사고 및 연구 능력은 세계 유수의 대학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IB는 고득점 취득이 매우 어렵기로 유명하지만 NLCS Jeju 학생들은 이런 통념을 3년 연속 뒤집는 결과를 내고 있다. NLCS Jeju 관계자는 "2016년 NLCS Jeju 학생들은 45점 만점인 IB 시험에서 세계 평균인 30점을 훨씬 웃도는 평균 38점을 취득했다"며 "NLCS Jeju의 2016년 졸업생 중 89%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인 점을 고려하면 38점이라는 평균점수는 세계가 놀랄 만 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교육환경에 맞는 현지화 교육

NLCS Jeju는 설립 5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교로서 위상을 굳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졸업생들의 뛰어난 대학진학 성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NLCS Jeju는 미국의 스탠포드와 예일, 영국의 옥스포드와 케임브리지 등 세계 유수의 대학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제학교 중에 유일하게 서울대 입학생을 배출해 냈다. NLCS Jeju의 폴 프렌드 교장은 "우리학교는 학생 선별에 상당히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교사 선별에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제시한다. 세계 최고의 교사진을 채용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본교의 교사진은 훌륭한 자격 뿐 아니라 학생들이 배움의 열정을 찾을 수 있도록 영감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프렌드 교장은 이어 "NLCS의 교육 이념은 학생들이 학교 생활과 수업 자체를 즐겁게 여기면 본인의 잠재 능력을 자연스럽게 발견한다는 점에서 시작된다"며 "NLCS Jeju는 세계 최고의 국제 교육을 제공하면서도 한국 전통 문화를 잊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와 교육청의 지침 대로 한국 학생들은 한국 문학, 역사 및 사회 과목을 반드시 이수하여야 하며 이 과목들은 외국인 교사가 아닌 한국인 교사들이 도맡아 지도한다. 이 시스템으로 인해 NLCS Jeju 재학생들은 해외 대학 지원 조건 뿐 아니라 국내 대학 지원 조건인 한국 중고등교육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개교 이래 NLCS Jeju는 세계 유수의 명문대 뿐만 아니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국내 명문대 진학 성과도 꾸준히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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