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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IT 등 강점 살리고 특성화 연계… 교육 수준 끌어올려

2016/12/11 16:38:03

신설학과는 ▲메카트로닉스학과 ▲IT융합학과 ▲헬스디자인학과 ▲서비스산업경영학과 ▲금융세무재테크학과 등이다. 메카트로닉스학과는 기계 분야를 기초로 전기·전자공학을 복합적으로 연계해 실제 산업 시스템에 적용하는 학과다. 앞으로 지능형 로봇, 무인 항공기, 전기 자동차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수요에 대응해 창의적 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정보통신과 컴퓨터정보공학을 바탕으로 만든 IT융합학과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최첨단 IT분야를 교육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최적화 기술을 요구하는 전문인을 양성한다. 헬스디자인학과는 새로운 헬스문화 창조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학과다. 전통적인 체육학은 물론 스포츠 정책, 스포츠 문화, 스포츠 복지, 스포츠 IT융합 등 건강과 관련된 분야에 특화된 인력을 기른다. 서비스산업경영학과에서는 서비스 기업의 운영과 마케팅, 서비스 정보 관리 등의 교육을 통해 유망 서비스 산업 분야 전문가를 배출한다.

금융세무재테크학과는 글로벌 금융 위기를 계기로 높아진 금융·세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배경으로 신설됐다. 재무, 회계, 세무, 부동산, 마케팅 등을 교육하며 정부, 기업, 개인의 재무주치의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금융·세무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미래융합대학은 모체학과의 전임 교수진에 의해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이에 따라 각 학과의 교육과정은 인하대만의 강점·특성화 분야와 연계해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품질을 확보했다. 공대와 IT공대는 메카트로닉스학과와 IT융합학과로, 국제경영대학인증(AACSB)을 취득한 경영대는 서비스산업경영학과와 금융세무재테크학과로, 스포츠과학전공 및 체육교육학과는 헬스디자인학과와 연계했다. 메카트로닉스학과와 IT융합학과는 공학사를 수여하고, 헬스디자인학과는 체육학사, 서비스산업경영학과와 금융세무재테크학과는 경영학사를 수여한다. 학과 수업은 ▲실무교육·문제해결(Practical Problem) ▲자유로운 토론(Open discussion) ▲팀워크(Team work)를 원리로 하는 'POT 교육모델'에 의해 운영된다.

앞으로 미래융합대학은 지역사회 수요자가 대학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지역 10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6개 직업능력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해 대학 교육과정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선순환 체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인하대는 2013년부터 산업체 근무 경력이 3년 이상인 직장인에게 정규 학사과정 교육을 제공하는 융합기술경영학부를 운영해 왔다. 특히 모든 재학생이 반드시 이수하는 '현장 프로젝트'는 학생이 재직 중인 기업의 실무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전공교수의 지도에 따라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해결 방안을 탐구하는 교과목이다.

●문의: (032)860-9301~3

fccollege.in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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