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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조선] 승마, 펜싱, 하키… 부자들만 배운다는 스포츠 교육 실태는?

2016/12/10 11:10:05

온 나라가 떠들썩한 국정농단 사건 관련 뉴스 속에는 승마를 비롯한 펜싱, 아이스하키 등 스포츠 종목이 등장한다. 이들 스포츠는 귀족 스포츠, 혹은 고급 스포츠로 불리면서 대중적으로 보편화되지는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이 깊게 발을 담가 문제가 된 승마만 봐도 그렇다. 입이 쩍 벌어지는 교육비에 초호화 훈련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감히’ 아무나 배울 수 없을 것 같다. 훈련을 위해 몇억씩 하는 말을 사야 하고,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또 몇억짜리 말을 추가로 사야 하며, 국내가 아닌 지구 반대편 독일까지 원정을 가서 훈련을 해야 하는 데다 대회에서 메달이라도 하나 받으려면 기부금을 쏟아부어야 할 것 같다.

연관 뉴스를 보니 펜싱, 아이스하키 등 각종 동계올림픽 종목도 사정은 비슷한 것 같다. 비용이 만만치 않은 골프가 서민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올림픽 정식종목이기도 한 이들 스포츠는 왜 이렇게 높은 비용을 들여야 하고, 왜 아무나 배울 수 없게 된 것일까? 부자가 아니면 이런 스포츠는 해볼 수 없을까? 정말로 서민에게는 꿈조차 꾸지 못할 스포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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