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수 모두 어려웠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39점, 수학 가형(이과) 130점, 수학 나형(문과) 137점, 영어 139점이다. 작년 수능과 비교하면 수학 나형만 표준점수 최고점이 2점 낮아졌고, 국어(작년 국어B형)·수학 가형·영어는 3점씩 올랐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아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지고, 반대로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아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진다. 그만큼 이번 수능이 작년보다 어려웠다는 의미다. 표준점수 상승으로 인문계 국·영·수 표준점수 최고점 합계는 지난해 411점에서 올해 415점으로 4점 상승했다. 자연계 국·영·수 표준점수 최고점 합계도 397점에서 408점으로 11점 올랐다. 올해 입시에서 1등급 커트라인(표준점수 기준)은 국어 130점, 수학가 124점, 수학나 131점, 영어 133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