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7 18:27:00
17일 수능을 치던 한 여학생이 도시락 가방에서 울린 엄마의 휴대전화 때문에 퇴실조치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어요. 이 학생은 재수생으로 알려져 더 큰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이날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 남산고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던 A양은 도시락 가방 안에서 어머니 휴대전화 벨이 울리는 바람에 부정행위자로 적발됐어요. A양은 1교시 종료 후 귀가조치됐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어머니가 자녀를 시험장에서 보내면서 도시락 가방 안에 잠시 넣어둔 휴대전화를 깜빡 잊은 것으로 보인다"며 안타까워했어요.
◇수능 날 인절미 먹다 목에 걸린 수험생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