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암기보다 캐릭터의 마음 이해하는 게 먼저"
효제는 '가려진 시간' 오디션에서 수백대1 경쟁률을 뚫고 '어린 성민' 역에 발탁됐다. 오디션 당일 감독은 효제에게 '친구들과 노는 장면'을 연기하라고 주문했다.
"제가 너무 긴장돼서 중간에 대사를 까먹었어요. 당황했지만 티내지 않고 애드리브(즉흥연기)를 했어요. 평소 친구들이랑 놀던 걸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했는데 감독님이 잘했다고 칭찬해주시는 거예요. 아마도 감독님이 제 애드리브가 마음에 들어서 뽑아주신 것 같아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