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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의 플래너] 열어보고 싶은 플래너 만들어 최상위권 성적 유지

2016/09/13 14:42:11

박양은 매달 초에 4~5주간의 주간 계획표를 작성한다. 그리고 매주 초 그 주에 속하는 일간 계획표를 다시 정리한다. 이중으로 할 일을 적는 이유는 실수로 놓치는 일을 줄이기 위해서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일부러 플래너에 적는다. ‘비교문화 에세이 친구들이랑 비교하기’, ‘한국사 친구들과 문제 내면서 공부하기’ 등이다. 다만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기 위해 1시간, 1.5시간 등 제한 시간을 적어둔다.

“친구들과 경쟁하지 않고 같이 열심히 공부하자는 의도죠.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 마음이 편하고 시너지 효과가 정말 커요. 노트 필기를 친구들과 공유하면 다른 선생님께서 강조한 부분도 꼼꼼히 알게 돼요. 내신을 준비하는 데 아주 중요한 공부법이죠.”

박양은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할 계획이다. 대학을 졸업하면 로스쿨에 진학해 예술가의 권리를 높이는 전문 변호사가 되려 한다. 박양은 “플래너를 작성하면서 하고 싶은 비교과 활동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었다”며 “자꾸 열어보고 싶게 만드는 플래너가 계획대로 실천하게 만드는 비결”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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