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해외 교류로 국제화 이끌어
세종대는 학교의 규모 확장보다 교육과 연구의 질에 집중 투자하는 대학이다. 이 같은 선택과 집중이 세계적인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국제화'영역이었다. 세종대는 외국인 학생 비율, 국내에 들어온 교환 학생 수, 해외로 나간 교환 학생 수 등을 지표로 평가하는 국제화 영역에서 지난해에 이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대는 재학생들이 국내외에서 국제화 경험을 체득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세종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학기 이상 해외 자매대학에서 수학 할 수 있는 다양한 파견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등록금은 세종대에 내고 해외 자매대학에서 수학하는 '교환학생 제도', 어학성적이 부족하거나 없는 학생들이 어학교육부터 정규학기 과정까지 배우는 '하이브리드 프로그램'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세종대와 해외 유수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는 '복수학위 제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어일문학과와 중국통상학과 등의 경우 한 학년 전원이 일본 요코하마국립대학, 상해교통대학에서 공부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매년 미국 및 유럽지역 약 55개교, 아시아지역 약 30개교로 연간 약 500여 명의 세종대 재학생들이 파견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