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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서울서 태어난 훔볼트 펭귄, 뭄바이 동물원 갔다 외

2016/08/17 16:58:31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태어난 훔볼트 펭귄〈사진〉 여덟 마리가 국내 최초로 인도에 진출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17일 "아쿠아리움에서 부화해 성장한 훔볼트 펭귄들을 인도 뭄바이 동물원에 보냈다"고 밝혔다. 수컷 세 마리, 암컷 다섯 마리로 이뤄진 펭귄 무리는 비행기와 차편을 이용해 약 20시간 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동 중에는 항온·항습 기능을 갖춘 전용 수송 케이지에서 지냈다. 현재 뭄바이 동물원 측은 두 명의 전문 인력을 고용해 펭귄들을 돌보고 있다. 펭귄들은 오는 11월 현지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훔볼트 펭귄은 펭귄 가운데 유일하게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서 1종으로 분류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크기는 50~ 60㎝이며 몸무게는 약 4.2㎏이다. 훔볼트라는 이름은 칠레와 페루 해안을 따라 적도 부근으로 흐르는 훔볼트 해류를 따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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