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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미래 문화 지킴이… 역사 잘 이해하고 아껴주길"

2016/08/17 15:53:59

청소년 역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최근 문화유산국민신탁은 설립 9년 만에 문화유산을 기증하거나 회비를 내는 회원이 1만명을 돌파했다. 김 이사장은 "2009년 2대 부사장으로 부임할 당시만 해도 회원이 300명 남짓에 불과했다"며 웃었다.

"그때만 해도 몇 년 안에 1000명을 모을 수 있을지를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어요. 회원이 내는 기부금으로 문화재 복원 및 복구, 관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문화 지킴이가 된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마음을 갖고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리면 어디든 가서 적극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회원 가입을 권유했죠. 그러자 저의 생각에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졌어요.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어령 전 장관, 임권택 감독 등도 회원으로 가입했어요. 소문이 나면서 회원이 2011년 말에 1000명을, 최근에는 1만명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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