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오늘부터 '잃어버린 이름 동해(East Sea) 되찾기 캠페인'을 전개해나간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잘못 표기한 항공기 좌석의 스크린 지도를 찾아 수정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서 교수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네티즌들의 제보로 각 나라의 대표 항공기 23개를 조사한 결과, 좌석 내에 제공되는 스크린 지도에 전부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이 '일본해'로 표기돼 있었다. 해당 항공기들은 중국 동방항공, 영국 버진 애틀랜틱,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터키항공 등이다. 서 교수는 각 항공사 홍보 담당자에게 동해 관련 자료를 전달해 오류를 바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서 교수는 전 세계 주요 지도에 우리의 동해가 표기될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적인 매체와 미국 타임스스퀘어의 주요 전광판에 동해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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