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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한국, WBC 경기 첫 유치…내년 3월 고척돔서 외

2016/08/02 16:36:18

야구 국가 대항전인 'WBC (World Baseball Classic)'가 내년 3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WBC 주관사인 WBCI는 제4회 WBC 본선 1라운드 아시아 지역 개최지로 일본 도쿄돔과 서울 고척돔을 확정, 2일 발표했다. 4년 주기로 열리는 WBC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3월 7∼11일 고척돔에서 개최되는 본선 1라운드 B조 경기에는 총 4팀이 참가한다. 한국·대만·네덜란드가 B조 참가팀이며, 9월 미국 브루클린 예선에 나서는 브라질·영국·이스라엘·파키스탄 중 우승한 팀이 추가로 B조에 합류한다. 본선은 5일간 모든 팀이 서로 한 번씩 겨루는 방식으로 총 6경기가 치러진다. 같은 기간 일본 도쿄돔에서는 일본·쿠바·중국·호주가 참가하는 A조 경기가 열린다. 각 조 1·2위가 진출하는 아시아 지역 본선 2라운드는 3월 12∼16일 도쿄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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