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6 15:43:37
'드론 신동' 김민찬(경기 파주 봉일천초 6) 군이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드론 레이싱 대회 '제1회 아시아컵 상하이'에서 우승했다. 지난 3월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드론레이싱 대회 프리스타일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또다시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2일 KT에 따르면, KT드론레이싱팀 '기가파이브'(GIGA5) 소속 김민찬 군은 이 대회에서 55초56 기록으로 전체 참가자 128명 중 1위에 올랐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김민찬 이외에 손영록, 송근목, 이재학, 최진현이 대회 10위 안에 들었다. 특히 기가파이브 팀 손영록(17) 선수는 1분12초10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기가파이브 팀은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GIGA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에도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