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3 15:52:12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가 선정됐다.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13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 성주읍 성산리의 공군 방공기지인 성산포대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미 국방 당국은 지난 3월부터 공동실무단을 구성, 사드 배치 부지를 물색했다. 그 결과 군사적 효용성, 주민 안전, 환경오염 등에서 성주 지역이 최적지로 평가됐다. 정부는 늦어도 내년 말부터는 사드를 실전 운용할 수 있도록 기지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사드는 적의 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하는 방어 체계를 의미한다. 중단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군 병력과 장비, 인구밀집지역, 핵심 시설 등을 수비하는 데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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