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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북극 사총사·로봇 손오공과 모험 떠나볼까?

2016/07/14 16:07:40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7월 20일 개봉)은 10년 넘게 사랑받은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자 완결편이다. '스크랫'의 못 말리는 도토리 사랑으로 인해 지구가 대혼란에 빠진다는 설정은 이번 시리즈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도토리를 쫓아 우주로 날아간 스크랫이 태양계를 엉망으로 만들고, 급기야 거대 운석이 지구로 떨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위기의 순간 터져 나오는 위트와 유머가 배꼽을 쥐게 한다.

'빅'(7월 27일 개봉)은 교활한 건설회사 사장 '그린'의 음모로 위험에 빠진 북극을 지키기 위해 뉴욕으로 출동한 '북극 사총사'의 모험을 그린다. 북극곰 '빅'과 작지만 강한 '레밍스' 삼총사가 그 주인공. 사람의 말을 구사하는 건 기본,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유연한 댄스 실력까지 갖춘 빅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미니언즈만큼 귀여운 외모를 지닌 전문요원 레밍스 삼총사의 활약도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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