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일찍부터 균등한 교육 기회 부여 등을 모토로 지난 10여 년간 국내 대학 e-러닝의 선두 주자로 많은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지난 2008년엔 서울권역 대학 간 e-러닝 주관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꾸준히 노하우를 쌓으며 교육부 주관 대학 e-러닝지원센터 기관 평가에서 2012~2014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1차로 운영되는 K-MOOC의 27개 강의 중 한양대는 4개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인문학적 건축으로 유명한 서현 교수의 '건축공간론'을 비롯해 김정수 교수의 '정책학개론', 김종우 교수의 '경영데이터마이닝', 윤영민 교수의 '정보사회학 입문' 강의를 한국형 무크 홈페이지(
www.kmoocs.kr)에서 만날 수 있다.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한양대가 참여하는 퓨처런은 약 50개 대학 및 기관에서 제공한 95개 강의를 전 세계 100만 명과 나누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강좌인 만큼 영어 진행이 용이하면서도 한국적인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고 한양대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