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9 14:07:24
1 아직도 입학하기 어려운 SKY 대학
초등학교 시절 한 반에 몇 명이었는지 기억하시는가? 필자는 한 반 60명 정원에 오전반과 오후반이 나뉘던 시절에 국민학교를 다녔다. 한 교실을 1백20명이 돌려쓰는 셈이었다. 지금 초등학교는? 한 반에 30명 남짓이다. 단순하게 보면 4분의 1로 동급생의 수가 줄어들었다. 그럼 SKY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확률 역시 옛날 그 시절보다 지금이 훨씬 높아야 정상이다. 어림잡아보면 대략 4배쯤 확률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그래프를 잠시 살펴보자. 2020년이 되면 고교졸업자는 40만 명인데, 현재 기준의 입학정원은 55만 명이다. 자리가 남는다. 10년 후부터는 등록금만 준비하면 대학교를 골라 갈 수 있는 시대가 펼쳐진다. 그래도 여전히 SKY 입학은 하늘의 별따기다.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