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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린이] 초등 테니스 유망주 이재아 양 (CMIS 캐나다 국제학교 3)

2016/06/27 16:54:57

지난 24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테니스장. 최근 제46회 회장배 전국여자테니스대회에서 3·4학년(10세)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이재아(CMIS 캐나다 국제학교 3) 양이 생글생글 웃으며 말했다. 까무잡잡한 피부에선 연습벌레 흔적이 묻어났다.

"언니들 이기는 게 올해 '도전 과제'이긴 했어요. 매일 짧게는 두 시간에서 많게는 네 시간씩 열심히 훈련한 보람이 있네요. 인터뷰는 처음인데요. 아빠는 "어…." 하고 뜸들인 뒤 말씀하시곤 하던데 전 잘할 자신 있어요! 헤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운동 신경, 테니스로 진가 발휘

초등 테니스 유망주 재아는 축구선수 이동국(37·전북 현대)씨 딸로도 널리 알려진 어린이다. "회장배 대회가 끝나자마자 성남 FC와 전북 현대 경기가 열린 탄천종합운동장으로 달려갔어요. 아빠한테 자랑하고 싶었거든요. 아빠가 "정말 잘했어. 거봐, 할 수 있잖아"라고 칭찬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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