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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코파 아메리카 2연패… 승부차기로 또 아르헨 제압 외

2016/06/27 15:48:19

칠레가 코파 아메리카(Copa America) 2연패를 달성했다.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월드컵'이라고도 불리는 남미축구선수권대회다. 본래 4년에 한 번씩 개최되지만, 올해는 대회 창설 100주년을 기념해 1년 만에 다시 열렸다. 칠레는 27일(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6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를 4대2로 꺾고 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승부차기에서 칠레는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슛을 성공시켰다. 지난해 자국에서 개최된 대회 결승전에서도 칠레는 아르헨티나를 승부차기에서 제압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1993년 에콰도르 대회 이후 23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정상을 노렸지만, 또다시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칠레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호펜하임)는 이번 대회서 여섯 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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