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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열린 교육… 강의·교수진·학사관리, 학생 만족도 높아

2016/06/20 03:00:05

◇국내 유일 국립 원격대학… 75만 동문 파워 자랑

방송대는 지난 1972년 서울대 부설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립 원격대학이다. 44년 동안 63만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재학생 12만명을 포함해 75만 동문을 자랑한다. 세계 10대 원격대학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원격(온라인) 교육과 면대면(오프라인) 교육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을 통한 교육과정이 강점이다. 서울 대학로에 있는 대학본부를 비롯해 13개 지역대학, 3개 학습센터, 31개 학습관 등 전국 주요 도시에 48개의 캠퍼스와 도서관이 있다. 전국에 구축된 학습공간은 면대면 교육이 이뤄지는 중심 공간이다. 도서관, 전산실 등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학습지원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교수진은 대부분 서울대, 카이스트 등 명문대 출신이다. 이들이 제공하는 수준 높은 강의와 교재는 방송대의 또다른 강점이다.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때문에 학생 만족도가 높다.

엄격한 학사관리는 학습 효과를 높이는 주요인이다. 재학생이 전문 지식을 쌓도록 도와 졸업생의 전문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를 높여준다. 원격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선배가 후배에게 학습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제도를 운영한다. 원격교육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 교육방법, 시험방법, 과제물 작성 등 기초적인 것부터 수업 내용 등을 설명해주는 튜터 제도도 활발히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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