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8 15:39:34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한국 여자 골퍼로는 두 번째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멤버가 된다. 박인비는 9일(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사할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면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얻는다. 박인비는 명예의 전당 입회를 위해 필요한 점수 27점을 이미 지난해 확보했다. 이 대회 1라운드를 소화하면 다른 입회 조건인 '10년 선수 생활'을 충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