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7 16:34:34
진로 탐색은 물론 영어 실력도 키워주는 캠프도 있다. 연세대 글로벌교육원이 진행하는 '드림 영어 캠프'는 진로와 비전 설정에 대한 강의를 영어로 진행한다. 다양한 스포츠, 명화 예술 교육, 토론 및 연설도 영어로 이뤄진다. 그룹별로 동아리 활동은 물론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 시간도 갖는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액션 영어 캠프'도 연세대 글로벌교육원이 진행한다. 톡톡 튀는 시각적 자료를 바탕으로 한 수업과 다양한 과업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영어 어휘력을 높여준다.
수많은 수강생을 배출한 '맛있는 영어 통학캠프'는 올해도 어김없이 어린이들을 찾아온다. 철저한 관리와 몰입식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난 캠프다. 다양한 교과목을 주입식이 아닌 체험과 실험 중심 위주로 영어로 진행한다.
요즘 초등생들 사이에서 화두인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캠프도 있다. 자칫 어려워 보이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게임을 하듯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SW 코딩기반 창의캠프'가 그것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프로그래밍 실습 등의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 아직 코딩이 낯선 어린이들을 위해 코딩의 기본 개념부터 차근히 알려준다.
방송·예능 꿈나무들을 위한 '미디어 스타 C.E 캠프'도 올해 처음 열린다. 방학 동안에 방송 및 영상 제작(Creator)과 예능(Entertainment)을 전문적으로 배울 유일한 기회다. 동아방송예술대 졸업생 중에 방송에 종사하는 전문가가 재능 기부 형태로 직접 참여해 생생한 정보를 들려준다.
[해외캠프] 여행과 영어 공부를 한꺼번에
영어 자신감을 높이고 다른 나라의 문화도 경험할 수 있는 해외 영어 캠프도 인기다. 먼저 미국에서 열리는 캠프로는 세계 최고 대학인 하버드를 배경으로 한 ‘하버드 DMA 캠프’와 미항공우주국을 탐방하는 ‘동부 NASA 캠프’가 있다. 하버드 DMA 캠프 참가생들은 초반에는 하버드에서 진행하는 디지털 미디어 아카데미 캠프에, 이후에는 보스턴 명문 사립학교인 BB&N에서 67년 동안 진행한 여름 캠프에 미국 현지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비리그 투어도 이뤄진다. 동부 NASA 캠프는 미항공우주국에서 우주 무중력 체험, 시뮬레이터 탑승, 과학키트를 이용한 우주선 모형 조립 등 우주인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NASA 공식 주니어 과학영재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수료증도 준다. 미국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뉴욕 UN 본부 등도 견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