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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가 통일에 관심… 한국전쟁 발생연도는 절반만 맞춰

2016/06/05 17:22:49

◇한국전쟁 역사 인식, 학년 높을수록 높아

설문조사를 집계, 분석한 결과 '한국전쟁 발생연도'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어린이는 10명 중 5명 정도였다. 345명의 어린이 가운데 166명(48.12%)의 어린이가 '1950년'에 한국전쟁이 발생했다고 답했다. 뒤를 이어 '발생연도를 잘 모르겠다'고 답한 어린이가 65명(18.84%)으로 2위에 올랐다.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광복한 해인 '1945년'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한 '1948년'을 한국전쟁 발생연도로 고른 어린이도 각각 48명(13.91%)에 달했다.

발생연도를 정확하게 답한 어린이를 살펴본 결과 고학년 비중이 상대적으로 저학년보다 높았다. 5~6학년 165명 중 94명(56.97%)이 1950년을 선택해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3~4학년은 91명 중 45명(49.45%), 1~2학년은 89명 중 27명(30.34%)이 1950년을 한국전쟁이 발생한 해라고 각각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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