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아코르 호텔 아레나에서 2일(현지 시각) 'KCON(케이콘) 2016 프랑스' 행사가 열린다. 세계 최대 한류 행사인 KCON이 유럽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 행사는 K팝 콘서트와 컨벤션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샤이니, 방탄소년단, FT아일랜드, 블락비, F(x) 등 한류 스타가 대거 출연하는 'KCON 콘서트'는 지난 4월 입장권 판매 3시간 만에 1만석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인기다. 추가로 마련된 2500석도 1시간 만에 다 팔렸다. 콘서트 진행은 남성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맡는다. 행사장 내 컨벤션에서는 K푸드, K투어, K에듀케이션, K콘텐츠 등 주제별 전시 체험존이 마련돼 우리 기업 60여 곳의 상품을 소개한다.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전시를 둘러보고 K팝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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