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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메이어 야후 CEO, 세계 연봉퀸 ‘425억’ 외

2016/05/26 16:19:51

미국 AP통신은 임원 보수 분석 전문업체인 에퀼라와 함께 조사한 2015년 '세계 연봉 톱(Top) 10 여성 최고경영자(CEO)' 목록을 25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머리사 메이어(41) 야후 CEO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연봉을 많이 받은 여성 CEO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그의 연봉은 3600만 달러(425억원)에 달했다. 메이어는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1999년 구글에 입사했다. 구글이 뽑은 첫 여성 엔지니어였다. 구글 지역서비스부문 부사장을 맡기도 했던 그는 2012년 7월 야후 CEO로 취임해 활약하고 있다. 메이어에 이어 인드라 누이(61) 펩시코 CEO와 피비 노바코비치(58) 제너럴 다이내믹스 CEO가 각각 2~3위로 선정됐다. 인도 출신의 누이는 2005년 펩시코가 음료 시장에서 코카콜라를 제치고 1위 자리를 거머쥐는 데 이바지했다. 이 공으로 2006년 펩시코 CEO로 임명됐다.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출신인 노바코비치는 방산업체 제너럴 다이내믹스에 2002년 입사했다. 예산 관리와 정책 결정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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