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8 17:26:52
◇1886년 내연기관 갖춘 자동차 개발
친구들 안녕? 난 자동차 엔지니어인 '나꼼꼼'이라고 한단다. 오랜 시간 자동차의 역사와 기술 등을 연구해왔지. 오늘 너희들에게 자동차가 어떻게 탄생했고 발전했는지를 설명할 거야. 귀 쫑긋 세우고 잘 들어봐!
먼저 자동차의 핵심 부품이자 원리이기도 한 '바퀴'의 기원부터 살펴봐야 해. 옛사람들은 늘 새로운 운송수단을 만들기를 원했어. 바퀴도 그런 과정 중에 만들어졌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바퀴는 메소포타미아 유적에서 발견된 전차바퀴야. 기원전 3500년 경에도 바퀴를 만들어 이용했다는 걸 추정할 수 있어.
사람들은 바퀴를 마차 등에 사용하며 운송수단으로 활용했어. 시간이 흘러 점차 기술이 발달하고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에 의해 태엽을 동력원으로 사용한 이른바 '탈것'이 만들어지기도 했어. 하지만 이 발명품은 오늘날의 자동차와는 거리가 먼 형태였지.
우리가 현재 타고 다니는 자동차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것은 130년 전인 1886년 칼 벤츠(1844~ 1929)에 의해 탄생했어. 그는 "말 없이 달리는 마차를 만들겠다"며 연구를 거듭한 끝에 세계 최초의 가솔린 내연기관이 달린 가솔린 자동차를 세상에 선보였어. 칼 벤츠는 이 차를 '자동차'라는 이름으로 특허를 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