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국의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 파이어파워(Global Firepower·GFP)가 조사한 세계 126개국의 군사력 순위에서 11위에 올랐다. 12일(현지 시각) GFP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의 군사력지수는 0.2824로 0.2724인 이탈리아(10위) 다음으로 높았다. GFP의 군사력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강함을 의미하며 병력이나 무기의 수는 물론 경제력과 전시에 동원 가능한 인력 등을 모두 포함해 산출된다. 한국의 순위는 2014년 9위에서 2015년에는 7위까지 올랐었지만 이번에 다시 11위로 4계단 하락했다. 북한은 0.4442로 군사력 순위에서 25위에 올랐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갖춘 나라에는 미국이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 중국, 인도, 프랑스는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영국, 일본, 터키, 독일, 이탈리아가 차례로 6~10위에 자리 잡았다. 반면 군사력이 가장 약한 나라로는 3.7343의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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