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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횡단보도 사고 예방 '노란 발자국' 시범 운영 외

2016/03/30 16:31:24

경기남부경찰청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보행자 정지선을 그려 넣어 아이들이 차도에서 50㎝~1m가량 떨어져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경기남부청의 특수 시책이다. 경찰은 이달 초 용인 상현초등학교 앞 삼거리 횡단보도에 처음으로 노란 발자국을 그렸다. 그 결과 차도 쪽에 바짝 붙어 신호를 기다리던 아이들이 보행자 정지선 뒤 노란 발자국에 발을 맞춰 대기하기 시작했다. 효과가 금세 나타나자 경찰은 지난 29일 시흥시 능곡동 승지초등학교 인근에도 노란 발자국을 그려 넣었다. 경찰은 확대 계획을 수립, 경기 남부 30개 경찰서별로 1~2개 교차로를 선정해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를 우선 시행키로 했다. 시범 운영 기간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문제점이 나타나면 보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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