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17일 "도봉산과 북한산 일대에 야생동물을 통한 광견병 예방을 위해 '미끼 예방약'
〈사진〉 2500여 개를 살포할 예정"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살포 기간은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로 광견병 매개체 역할을 하는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 140개 지점에 집중적으로 뿌린다. 미끼 예방약은 가로 3㎝, 세로 3㎝ 크기 갈색 고체로 어묵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예방백신을 넣어 만들었다. 이를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섭취하면 광견병 항체가 생기게 된다. 도봉구는 "미끼 예방약 접촉 시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만지거나 집에 가져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손으로 만졌을 때는 비눗물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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