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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경험 제공, 체험·이론 갖춘 취업 프로그램 마련

공과대학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게 국제화 프로그램이다. 이는 전공 지식 함양과 세계화 경험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커리큘럼이다. 공과대학은 세계 유수 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방학 중 전공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매년 학생들을 파견하고 있다. 학과별로도 미국·독일·일본·프랑스 등 해당 분야 선진 대학과의 전공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 연수활동 강화 프로그램으로 현장 체험을 통한 실무 체험 기회도 준다. 이 프로그램은 학기 중만 아니라 방학 중에도 제공돼 훨씬 효율적이다.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관심과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체험과 이론을 동시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업을 사회 진출의 수단만이 아닌 인생 설계를 위한 단계로 접근하게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1학년 때에는 인생 비전과 올바른 대학생활 계획을 수립하는 방법을 배운다. 2~3학년은 자기 이해 및 분석을 통해 취업 준비를 시작한다. 4학년에는 취업을 위한 직접적인 준비를 위해 일대일 개별 상담과 함께 직무·직종별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황주호 공과대학장은 "공과대학은 학생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더욱 풍요롭고 깊이 있는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정규수업 이외에도 학생들을 위한 각종 동아리 활동, 교환학생, 해외탐방, 어학연수 등 비정규 교육과정으로 학생 들의 성장을 돕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했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사고 갖춘 IT 인력 육성

내실 있는 IT 인력 육성을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IT 분야 진출에 필요한 기술·교과과정을 선정해 학생에게 이수체계를 제시하는 '삼성소프트웨어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통한 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새로운 시도다.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대학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이기도 하다.

이수열 전자정보대학장은 "전자정보대학이 가르치는 학문 분야는 그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고 기술혁신이 자주 일어나서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사고가 매우 필요한 분야"라며 "전자정보대학 소속의 교수진은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대를 앞지르는 교과목 개발과 학생 성취도를 높이는 새로운 학습법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했다.